나는 송리단길에 위치한 포뚜옌달랏 송리단길점을 다녀왔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베트남 분위기가 물씬 풍겨 한층 기대감이 커졌고 점심시간이라 손님들이 많이 있어 테이블이 정리된 상태가 아니었다. 빠르게 테이블을 닦아 정리해 준 직원들의 신속한 서비스에 감탄했고, 코로나 시절부터 유튜브 채널 디에디트 라이프를 통해 바이오 클린콜을 알게 되어 내 집에서도 이미 사용하고 있던 터라 친밀감이 들었다. 바이오 클린콜은 진로 발효의 발효알코올 75% 제품으로 믿음이 갔다. 쿠팡에서 4,830원이라는 가격도 합리적으로 느껴져 한 번 사용해 보려 마음먹었다.
주문은 QR로 간편하게 진행되었고, 물과 앞접시, 젓가락, 스푼이 바로 제공되었다. 음식은 3분 만에 뚝딱 나오더라. 포뚜옌달랏의 포템템처럼 은은한 계피향이 먼저 코를 스쳤고, 베트남 현지에서 쌀국수에 계피를 쓰는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반꿔이 역시 함께 나왔는데, 젓가락으로 두 조각을 국물에 담가 먹으라는 안내에 따라 잘라 맛보았다. 반꿔이는 바삭한 빵의 식감을 국물에 머금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다. 맛은 솔직히 국물이 짭잘하고 고기의 식감은 여전히 더 빛나는 편이었지만, 반꿔이의 고소함이 국물과 잘 어울렸다. 쌀국수 자체는 포템템의 계피향이 은근히 살아 있었고, 소신발언으로는 전체적으로 평범하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방콕 언니가 마늘 후레이크를 넣어 알싸하게 즐겼다는 점은 다른 취향에 따라 달라 보였다. 탕수육을 부먹으로 즐기고 오레오 우유를 찍어 먹는 재미있는 취향도 이야기의 한 축을 이뤘다. 이곳의 방문 후기를 통해 포뚜옌달랏의 분위기와 맛의 매치를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찾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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