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앞역 5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간판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올라가는 문이 있습니다. 올라가니 인도 분들이 나오시던 모습이 보였고, 그때 바로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심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가게가 한산했고, 다행히 럭키했습니다. 홀 직원분이 주방까지 겸하시는지 주문을 바로 받지 않아서 한참 기다리다 보니 금방 메뉴판을 가져다주고 물도 주셨습니다. 커플 메뉴 2인 세트 50,000원을 시켰고 런치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런치는 못 시켰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메뉴판 사진은 깜빡 잊고 못 찍었지만 구성은 이랬습니다. 그린 샐러드, 쫄깃한 삼모사, 탄두리 치킨 2조각, 치킨 마크니와 야채 커리, 아차르, 난, 라이스, 티, 라씨, 와인 중에서 음료를 고르는 형식이었고 저는 라씨와 티를 골랐습니다. 달콤한 요거트 맛의 라씨와 인도 밀크티 같은 차의 조합이 어울렸고, 테이블은 종이 식탁 매트와 물티슈, 식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음식이 나오자 그린 샐러드가 먼저 나와 살짝 매콤한 맛이 좋았습니다. 삼모사와 탄두리 치킨, 아차르가 차례로 나왔고 아차르와 소스, 피클을 함께 즐기니 더 맛있었습니다. 소스에 찍어 먹는 방식이 특히 추천되더군요. 야채 커리는 치즈가 뿌려져 있고 안에 완두콩, 옥수수, 브로콜리 등 다양하게 들어 있어 매콤한 편이었습니다. 치킨 마크니는 요거트가 함께 뿌려져 있고 치킨이 들어 있어 달콤한 맛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야채 커리가 더 맛있었고 일행은 치킨 마크니가 더 좋다고 말하더군요. 난은 버터 갈릭 난으로 살짝 달달했고, 난에 커리를 찍어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라이스도 함께 비벼 먹으니 포만감이 컸고 배가 불러 밥과 커리는 약간 남겼습니다.
인도풍의 인테리어와 인도 BGM, 외국인들의 대화 소리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점심 시간 이후라 주방에서 뒷정리가 바쁜 모습이었고, 마지막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약 50분 정도 걸린 것 같아 다소 아쉬움이 남기도 했지만, 동묘 구제 시장을 산책하며 맛집을 찾는다면 한 번쯤 들러 인도 커리를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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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떼_동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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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앞역_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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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_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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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챌린지
원문 링크 : 동묘 [나마스테 동묘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