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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팝업: 아식스 후기. 귀여운 가방 받아가세요. 23.10.30까지

 성수팝업: 아식스 후기. 귀여운 가방 받아가세요. 23.10.30까지

성수팝업에서 아식스 후기 겸 체험기를 남겨요. 23.10.28 토에 가방을 준다기에 찾아갔지만, 원래 오전 11시부터 한정판 운동화를 팔고 팝업은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는 안내를 듣고 다소 당황했어요. 16시 30분쯤 도착하자 직원이 가방 줄은 저쪽이라고 알려줘서 이동했고, 바닥이 차가워도 어쩔 수 없이 기다렸죠. 기다리는 동안 휴대폰 배터리도 다 달아가고 앞에 호텔 창문 개수만 세며 시간이 안 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지나가는 이들이 “저거 뭔데 줄 서 있어?”라며 사진 찍는 모습도 생생히 남았어요. 일본인 방문객도 많아 일본어가 곳곳에서 들려왔고요.
드디어 1시간 25분쯤 기다려 아식스 매장에 입성했어요. 입장은 6명씩 차례로 들여보내며 줄을 길게 만들지 않으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입장 후에는 1) 아식스 계정 2개 팔로우, 2) 해시태그 2개 달고 1층 사진 1장, 2층 사진 3장을 인스타에 올려 인증 받기라는 절차가 있었어요. 줄 서 있을 때 미리 팔로우를 해 두면 순서가 빨라지더군요. 1층에서 빠르게 사진을 찍고 계단으로 올라가 2층으로 이동해 사진을 남겼고, 직원에게 물어가며 인스타에 올린 뒤 검사 데스크로 내려갔어요. 가방은 직원이 수정해 주셔서 최종적으로 받을 수 있었고 비닐 안의 상자는 유광으로 포장되어 있었어요. 주머니는 두 개로 나뉘고 길이는 한 60cm 정도의 긴 자석형 똑딱이로 구성됐죠. 가로는 모나미 볼펜 길이, 세로는 명함 길이에 불과해 폰은 들어가지 않는 크기였어요.
다음날 일요일에는 다시 가방을 가지려 11시에 맞춰 도착했지만, 줄은 이미 100명 넘게 늘어서 있었고 직원이 남은 수량을 알려 주며 40개 남았다고 들었어요. 숫자를 세며 기다렸지만 앞의 약 20명 정도 남은 상황에서 가방이 다 소진돼 버린다고 들려 실망감이 컸어요. 결국 포기했고, 다음 방문을 기약하게 되었죠. 그래도 일찍 가방도 구경하고 아식스 신발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이 가치 있었다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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