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월 31일. 딸이 태어난 날이다.
모든 남편의 걱정이 크겠지만 개인적으로 출산과정에 맘고생이 심했다. 다니고 있는 산부인과 담당 의사는 12월 중순에 아내에게 양수가 부족한 편이라며 유도분만을 권했다.
예정일은 다음 해 1월 중순이었다. 조금 더 정밀한 진단이 필요할 것 같아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다른 병원 의사에게도 검사를 받아보기로 했다.
다른 병원 의사는 유도분만 할 정도는 아니라고 했다. 뭐지?
2. 본 병원 담당의사는 "12월 22일에 입원해서 유도분만 하는 게 좋겠어요."라고 말했고 다른 병원 의사는 "양수가 크게 부족한 편은 아니니 1주일 정도 경과를 지켜보죠."라고 했다.
그리고 1주일 후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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