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옹선사로 더 잘 알려진 혜근(惠勤, 1320~1376, 고려 충숙왕 7~우왕 2)은 고려 후기 공민왕 대에 왕사를 지낸 선종 승려이다. 속명은 원혜, 법명은 혜근, 법호는 나옹 또는 강월헌이다.
양주 회암사에 머물다 1347년 28세로 원나라에 유학하여 1358년 귀국한다. 이때 지공을 만나 인연을 맺는다. 1371년(공민왕 21) 공민왕의 왕사로 책봉되고 1374년 공민왕의 후원을 받으며 양주 회암사에 주지로 있으면서 회암사의 중창과 불사에 힘쓰는 등 침체한 고려 후기 불교계를 중흥시키고자 노력한다.
회암사 낙성식 후 밀양으로 가던 중 신륵사에서 입적한다. 신륵사 조사당 (보물 제180호) 정면 1칸 옆면 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조선 예종 때 중창하면서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앞면에는 6짝의 문을 달아 모두 개방할 수 있게 하였다. 조사당(祖師堂)은 덕이 높은 승려의 초상화를 모셔 놓은 건물로 중앙에 지공, 좌우에 무학과 나옹대사의 영정을 모셨다.
신륵사에 남아있는 건물 중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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