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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 신륵사 (3) - 세종대왕 영릉의 원찰

 [경기 여주] 신륵사 (3) - 세종대왕 영릉의 원찰

1469년(예종 1) 지금의 서초구 내곡동 헌인릉 인근에 있던 세종과 소헌왕후의 영릉(英陵)을 여주로 천장하였고, 신륵사를 원찰로 하며 크게 중수하였다. 1472년(성종 3) 사간원에서 신륵사 중수를 가뭄과 흉년이 들었다며 중지를 요청하지만, 성종은 선왕을 위한 일이라며 받아들이지 않는다. 중창 후에는 보은사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원찰의 의미가 약해지며 다시 신륵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그래서 신륵사에는 나옹과 관련된 문화유산과 성종 때 세운 문화유산이 많이 남아있다. 여주 신륵사 다층석탑 (보물 제225호) 극락보전 앞에 있는 탑으로 2단의 기단을 쌓고, 그 위로 여러 층의 탑신을 쌓아 올렸다.

기단부부터 탑신까지 전부 돌을 한 장씩 쌓는 방식을 취하였다. 바닥돌 윗면에 연꽃을 새겼고, 위층 기단면에는 용무늬를 새겼다. 8층 몸돌 위에 지붕돌과 몸돌 일부가 남아 있어 층수가 더 많았을 것으로 본다.

고려 시대 석탑 특징이 일부 드러나지만 세부적으로는 그런 특징을 벗어나고 있다. 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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