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은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꽃으로 본래 이름은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종 모양을 닮았다 하여 '석산화(石蒜花)라고도 한다. 사찰에 꽃무릇이 많은 이유는 꽃무릇 뿌리에 코끼리도 쓰러트릴 만한 강한 독성분이 있는데, 인도에서는 코끼리 사냥용 독화살에 바르기도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찰과 불화를 보존하기 위해 사용하였다. 단청이나 탱화에 꽃무릇 뿌리를 찧어 바르면 좀이 슬거나 벌레가 꼬이지 않는다고 한다.
고창 선운사 등이 꽃무릇으로 유명하지만, 서울에서 가기는 쉽지 않아 아쉬운 대로 가까운 길상사를 찾는다. 길상사에서는 무소유의 가르침을 기억할 수 있는 법정스님을 만날 수 있다.
일주문과 달리 별도로 무료 주차장 입구가 마련되어 있다. 넓지 않은 주차공간이지만 길상사 앞 도로는 통행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잠깐 기다리면 주차가 가능하다.
오늘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오후여서인지 주차공간이 여유가 있었다. 주차장에서 내려와 일주문을 들어서니 극락전 오르는 언덕에 꽃무릇이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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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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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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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원문 링크 : [서울 성북구] 꽃무릇 보러 길상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