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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용동궁 터 - 순회세자 궁실, 숙명여학교 옛터

 [서울 종로구] 용동궁 터 - 순회세자 궁실, 숙명여학교 옛터

서울에는 5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덕수궁) 외에도 많은 '궁'이 있다. 궁실에서 분가한 왕자·공주가 살던 곳도 '궁'으로 불리었다.

궁가 또는 궁방으로 불렸는데, 특히 1사7궁(내수사, 수진궁, 어의궁, 명례궁, 용동궁, 육상궁, 선희궁, 경우궁)으로 불리던 곳은 왕실 재산을 관리하는 내탕의 기능과 제사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였다. 용동궁(龍洞宮)은 조선 명종의 장남인 순회세자가 살던 곳이다.

순회세자(順懷世子, 1551~1563)는 1551년(명종 6) 명종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태조 이성계의 조선 건국 이래 이어온 마지막 적통 왕자였다. 1557년(명종 12) 왕세자에 책봉되고, 1561년 세자빈(공회빈 윤씨)을 맞아 가례를 올리지만, 2년 후 1563년(명종 18) 13세의 나이로 후사 없이 숨을 거둔다.

묘는 서오릉에 있는 순창원이다. 순회세자 사후 11세의 세자빈은 인순왕후의 배려로 계속 궁궐에 머물렀으며, 임진왜란 직전 창경궁 통명전에서 사망한다.

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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