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사지에서 대천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 만난 이정표를 보고 따라간다. 큰길에서 살짝 벗어나 언덕길을 오른다.
별도의 주차공간은 없지만, 길 한쪽에 세워 둘 충분한 공간은 있다. 옥마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오래된 것 같지는 않다.
주위는 공사 중으로 어수선하다. 정자 아래에 전망대가 있다.
편의점도 있는 걸 보면 평소에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인 듯하다. 보령 시가지가 한눈에 보인다.
보령시는 1개 읍, 10개 면, 5개 동을 가지고 있고 인구는 약 10만 명이 약간 넘는다. 삼한 시대에는 만로국(萬盧國)이었고, 백제 때는 신촌현, 사포현이 있었고, 신라 때 신촌현을 신읍현으로, 사포현을 남포현으로 고쳐 불렸다.
고려 초에 신읍현을 보령(保寧)이라는 불렀다 하니, 보령이라는 이름은 1천 년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다. 지금의 보령 지역은 공주목 남포현과 홍주목 보령현 지역으로, 1397년(태조 6) 충청도에 3개 진을 설치하는데 그중 하나가 남포에 있었다. 1413년(태종 13) 보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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