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중앙박물관 상설 전시실 2층에 외규장각 의궤 전용 전시실이 마련되었다. 전시실 2층에서 국보 두 점의 반가사유상이 전시되고 있는 '사유의 방'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의궤(儀軌)는 조선시대 국가나 왕실의 중요한 행사가 끝난 후 그 모든 과정을 정리하여 책으로 엮은 기록물이다. 한 번에 3부에서 많게는 9부까지 만들었고, 1부는 왕에게 올리는 어람용이고, 나머지는 관련 관청이나 국가 기록물 보관소인 사고(史庫)에 보관하는 분상용(分上用)이었다.
왕이 열람을 마친 어람용 의궤는 왕실의 귀한 물건과 함께 강화도 외규장각에 봉안하였다. <강화부 궁전도>의 강화행궁.
중앙에 있는 건물이 외규장각이다. 강화 고려궁지에 2003년 복원한 외규장각 강화도 외규장각에는 5천여 권의 문서가 있었는데 병인양요(1866년, 고종 3) 때 프랑스 해군의 약탈로 건물과 보관되어 있던 자료 중 의궤 297권을 제외하고는 불태워졌다.
프랑스 병사들이 화려하게 채색된 의궤만 가치 있다고 생각해 프랑스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