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옥수역 3번 출구 옆 나들목을 이용하여 한강공원으로 들어선다. 나들목 인근은 공사 중으로 어수선하다.
강변북로를 받치고 있는 기둥에는 금남시장, 살곶이다리, 서울 숲 등 여러 성동구 명소를 알리는 알림판이 붙어있다. 응봉역 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중랑천과 한강의 합류 지점이다.
중랑천을 따라 놓여있는 동부 간선도로도 이곳에서 강변북로와 만나게 된다. 그런데, 그전에는 자세히 보지 못했던 작은 모래섬이 보인다.
맞아, 이곳에 저자도가 있었지! 저자도(楮子島) - 서울 옥수동과 압구정동 사이에 있었던 한강의 섬으로 동호대교와 성수대교 사이 옥수역 근처에 있었으며, 중랑천의 퇴적물이 한강과 만나면서 생긴 삼각주이다. 1861년(철종 1) 김정호가 제작한 대동여지도에 수록된 한성부 지도인 <경조오부도> 오른쪽 하단에 저자도가 보인다.
<경조오부도>에서 보이는 저자도는 중랑천 약간 못미처에 있는 모습이다. 경기도 양주에서 발원한 중랑천이 청계천과 합류하고 한강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