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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동백섬 한 바퀴 - 동백꽃과 함께 누리마루에서 해운대까지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 한 바퀴 - 동백꽃과 함께 누리마루에서 해운대까지

추적추적 겨울비가 내린다. 서울은 어제 눈이 왔었다고 하는데, 부산이 남쪽이긴 한가보다.

딱히 목적지를 정해 둔 것은 아니지만, 동백꽃을 보고 싶다고 한다. 차 한잔하고 동백섬 둘러 보고 오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

지난번 왔을 때는 '더베이 101'에서 야경 보며 맥주 한잔했었는데, 이제 보니 동백섬에 있는 곳이었다. 아직도 부산 지리에는 감이 전혀 오지 않는다.

근처 동백섬 공영주차장을 이용한다. 동백섬 주차장 입구에서도 동백꽃을 볼 수 있다.

겨울비가 내리지만 동백섬을 찾은 사람들이 많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산책하러 나온 듯 운동복 차림도 많이 보인다.

비는 가랑비로 줄어들었다. 명칭은 '동백섬'이지만 퇴적작용으로 육지와 붙어 있다고 한다.

동백꽃은 2월말에서 3월초가 절정이라 하는데, 2월초 추운 날씨에도 꽃방울이 제법 맺혀있다. 한송이가 겨우내 피어있는건 아니고, 떨어지고 새로운 봉우리가 또 다시 피어온른다고 한다.

오래지 않아 누리마루에 도착했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지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