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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 맛집] 창랑 - 신선한 회와 서비스를 한 번에, 가성비 최고의 횟집

 [강원 춘천 맛집] 창랑 - 신선한 회와 서비스를 한 번에, 가성비 최고의 횟집

춘천에 오면 들리는 곳 창랑. 이런저런 이유로 한동안 오지 못했는데, 오늘은 특별한 의미로 온 가족과 함께한다.

창랑(滄浪)이란 '넓고 큰 바다의 맑고 푸른 물결'이라는데, 식당 앞 한쪽에 그 의미를 새겨두고 있다. 창랑을 검색해 보니 그 의미가 어마어마(?)

하다. 滄浪之水淸兮 可以濯我纓(창랑지수청혜 가이탁아영) 滄浪之水濁兮 可以濯我足(창랑지수탁혜 가이탁아족) 창랑의 물이 맑으면 나의 갓끈을 씻을 것이요, 창랑의 물이 흐리면 나의 발을 씻을 것이다.

전국시대 초(楚) 나라의 정치가이자 시인 굴원(屈原, B.C.343?~B.C.277?)

이 쓴 어부사(漁父辭)라는 시에 나오는 글귀라고 한다. 굴원은 충신이었으나, 모함으로 변방으로 추방된다.

어느 날 물가를 거닐던 굴원에게 한 어부가 묻는다. '초나라의 귀족이자 충신인 선생께서 어인 일이시오?'

굴원이 답한다. '온 세상이 모두 흐린데 나 혼자 맑게 살려 하였고, 뭇사람이 모두 취했는데 나 홀로 깨어있었더니, 이처럼 추방당했소.'

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