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보물, 유형문화유산 등 국가유산을 지정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국가유산포털의 국가유산 목록을 보면 지정(등록)일 항목이 있는데, 가장 이른 시기가 국보 1호였던 '서울 숭례문'은 1962. 12. 20, 보물 1호였던 '서울 흥인지문'은 1963. 1. 21로 되어 있다.
국가유산으로 지정 관리한 역사가 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아 그 이력을 찾아보았다.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문화유산(문화재)에 대한 체계적 조사는 일제강점기 일제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일본 문화재 대부분이 한국(조선), 중국과 관계를 갖고 있었기에, 일본은 역사적·정치적·학술적 목적에서 두 나라의 문화재, 풍속, 민속학 등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자료를 수집하였다. 일제강점기 문화재 등록의 시작 1902년 당시 도쿄제국대학 조교수인 세키노 타다시가 한국의 중남부 지역 고건축물을 중심으로 조사하여 『한국건축 조사보고』를 1904년 출간한다.
제1편 총론에 지질·기후· 종교 등을 다루고, 제2편 경주 지역 중심으로 신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