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신림 성황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원성 성남리 성황림(城隍林)'은 마을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치악산의 성황신을 이곳에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정성을 다하여 지켜온 숲이다. 성황림은 온대 낙옆활엽수림으로 50여 종의 나무와 100여 종의 초본류가 자라고 있다.
신의 영역에는 신목인 전나무를 제외하고 침엽수가 자라지 않는다. 매년 음력 4월 8일과 음력 9월 9일 두 차례 성대하게 제사를 지내고 있다.
(현지 안내문) 성황림 앞에는 벌써 많은 사람이 도착한 모습이다. 성황림은 온대활엽수 보호를 위하여 국립공원 특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평소 드나들 수 없고, 한 해 두 번 성황제 때에만 문이 열리고 있다.
성황림으로 들어가는 문이 금줄을 드리운채 활짝 열려 있다. 숲은 12시부터 개방되고, 성황제는 3시 30분부터 시작되었다.
좀 더 일찍 왔더라면 성황제 준비 과정도 보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성황당(서낭당) 앞에도 금줄이 있었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