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의 숨겨진 역사인 와서 터와, 왜고개를 찾아 나선다. 왜고개는 '와서현(와서고개)'이 변형된 것으로 보고있다.
'용산 시티파크 1단지 101동 앞 보도 녹지'에 표지석이 있다고 하는데, 영 보이지 않는다. 표지석을 찾다 포기한 글도 보인다.
용산 역사박물 옆에 있는 철도고등학교에서 대각선 방향에 있는 '반트 부동산'앞에 작은 안내석이 있지만 그것은 외서터 표지석이 아니었다. 반트 부동산 앞은 물론 시티파크 1단지 전체를 빙 둘러 보았으나 찾을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확인하자며 반트 부동산 앞을 서성이는데 작은 횡단 보도 건너 교통 섬 사이에 표지석이 있다. 도대체 다니는 사람도 없는 이런 곳에 왜 표지석을 세웠을까?
와서 터 (瓦署 터) (표석내용) 태종 5(1405)년 ~ 고종 19(1882)년 기와를 굽던 관아 자리 와서는 조선시대 내내 기와를 굽고 공급을 관리하는 관청이었다. 1392년(태조 1) 동요(東窯)와 서요(西窯)를 설치하여 기와굽는 일을 관장하게 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