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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용산역 인근 (2) - 새남터 순교성지 ~ 한강대교(한강인도교)

 [서울 용산구] 용산역 인근 (2) - 새남터 순교성지 ~ 한강대교(한강인도교)

백빈 건널목옆 땡땡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새남터 순교성지로 향한다. 인도는 철로로 끊어지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이천 고가도로를 올라 철길을 건넌다.

철길 너머로 새남터 순교 기념 성당이 보인다. 이곳은 서부이촌동으로 한강 모래사장이었다.

여름 장마가 지면 홍수를 피해 강 안쪽으로 옮겨 살았기에 이촌동(移村洞)이었는데, 일제강점기 이촌동(二村洞)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순교성지 새남터 기념 성당 한양성 남쪽 한강변에 있는 새남터는 조선 초기부터 군사들의 연무장이자 국사범을 비롯한 중죄인의 처형장이었다. 1801년 신유박해 때 주문모 신부를 시작으로 천주교 신자들이 처형되었고, 기해·병오·병인 박해를 거치며 성직자 11명과 평신도 지도자 3명이 순교하였다.

한국 최초의 신부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순교지가 바로 이곳 새남터이다. 그중 9명의 유해가 새남터 기념관에 안치되어 있다.

새남터 성당은 1950년 서울대교구에서 성지로 지정하였으며, 1987년 현재의 기념 성당을 완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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