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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간송 미술관 석사자상 - 87년 만에 중국으로 돌아간다

 (일상) 간송 미술관 석사자상 - 87년 만에 중국으로 돌아간다

간송 미술관 전시장 출입구를 지키고 있던 석사자상이 중국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지난 2025년 4월 간송 미술관을 방문했을 때 찍었던 석사자상의 모습이다.

간송 석사자상은 청나라 시대에 만들어진 커다란 돌 사자상 한 쌍으로, 각각 높이 1.9미터, 무게 1.25톤이다. 1933년 일제강점기, 간송 전형필 선생이 일본 경매에서 비싼 값에 사들여 고려, 조선의 유물들과 함께 국내로 들어왔다. 1938년 보화각이 세워지면서 미술관 입구 수문장 역할을 87년간 해왔고, 2016년 수장고를 신축하며 중국에 기증을 검토했었다고 한다. 관련 기사 전형필 선생은 생전에 "석사자상은 본래 중국의 문화유산인 만큼 언젠가는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이 옳다"는 뜻을 주변에 전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간송미술관은 2016년 수장고 신축을 계기로 기증을 검토했으나, 행정적·외교적 여건이 성숙하지 않아 추진이 중단됐다. 이후 간송미술관은 2026년 탄신 120주년을 맞아 선생의 문화보국(文化保國)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