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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즈오카 자유여행 (14) - 슈센지 온천마을 저녁 산책

 [일본] 시즈오카 자유여행 (14) - 슈센지 온천마을 저녁 산책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낮에 이어 다시 슈센지 온천 마을 밤마실을 나섰다. 호텔 맞은편에 '어머니 식당'이라고 한글 간판의 식당이 있다.

'야키쿠니'는 고기를 손님이 직접 구워 먹는 일본식 식당으로 한국의 고기구이 문화가 일본식으로 발전한 식당이라고 한다. 가로등이 거리를 밝히고 있어 걷기에 불편하거나 불안하지 않았다.

거리는 조용하고, 도시에서 보기 힘든 별이 밤 하늘에 반짝인다. 슈센지(수선사)를 들어서는 산문은 닫혀 있었지만, 산문을 지키고 있는 금강역사상에는 불이 밝히고있어 올라가 보았다.

대나무 숲에는 은은한 조명이 분위기를 돋운다. 대나무 평상을 비추는 재미난 조명 아래 누워 별을 바라보며 한참 동안 누워있었다.

료칸인 듯 불 켜진 집에서 들리는 웃음소리는 온천 마을의 평화로움을 더한다. 적와공원(赤蛙公園, 붉은개구리 공원) '시마키 켄사쿠'라는 작가는 슈센지 온천에 요양차 머물렀는데, 붉은 개구리 한 마리가 강을 건너기 위해 헤엄치며 애쓰지만, 결국 소용돌이에 빠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