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으로 관심이 커진 요즘, 단종과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던 중 단종의 친누나인 경혜공주 묘를 찾아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으로 향했다. 이곳 대자동에는 경혜공주 묘 이외에도 '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하라'는 말을 남긴 최영 장군의 묘, 성령대군(조선 태종의 4남, 세종대왕의 동생), 이성군(성종의 9남, 연산군에 반대하고 중종반정에 앞장 섬), 경안군(소현세자의 3남), 경안군의 두 아들 묘 등 조선 왕실과 역사의 주역들이 잠든 묘역이 모여있어 함께 둘러 볼 수 있었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3번 출구 앞에서 고양시 대자동까지는 11개 정류장이다. 교통 정체 없이 버스타고 20여 분 만에 필리핀 참전비 정류장에 도착하였다.
정류장 옆에는 '통일로 휴게소'가 있고 입구에는 '제24회 서울 올림픽' 기념비가 있다. 이곳에 왜 이런 시설이 있을까 의아하다.
무료 주차장이 있어 주차 공간도 넉넉한 편이었다. 삼거리에는 최영장군 묘, 성령대군 묘 등 여러 유적지를 알리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