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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본 단종과 노산군, 단종실록과 노산군일기

 (정리)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본 단종과 노산군, 단종실록과 노산군일기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300만 관객을 넘었다고 한다. 그동안 한국 영화 최대 관객은 2014년 개봉한 <명량>으로 1,760만 명이었다는데, 그 기록을 달성할까?

숙부 세조에 의해 왕위에서 쫓겨난 비운의 왕으로 기억되던 단종의 능동적인 모습,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한 안타까운 운명, 그리고 그를 위해 애쓴 호장 엄흥도의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과 영화적 상상력을 섞어 코믹하면서도 가슴 찡하게 그려냈다.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영월에 있는 단종의 능인 장릉과 인근 청령포를 찾는 관광객이 몇 배 늘었다고 한다.

반면, 단종에게서 왕위를 빼앗은 세조의 능인 남양주 광릉은 이른바 '별점 테러'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영화 한 편이 많은 사람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셈이다.

그렇다면 2005년 개봉한 <왕의 남자>,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 그리고 2026년 <왕과 사는 남자>의 공통점은? 모두 천만 관객을 달성한 한국 사극 영화다.

모두 왕과 그 주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