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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 대자동 왕실 묘역 답사(4) - 밀풍군 묘, 왕족으로 산다는 건

 [경기 고양] 대자동 왕실 묘역 답사(4) - 밀풍군 묘, 왕족으로 산다는 건

경안군 묘역 옆에 농막이 있다. 농막 주위로는 펜스가 쳐져 있는데 펜스 사이로 농막 뒤 언덕에 올라 갈 수 있었다.

농막 뒤 야트막한 언덕 위에 소현세자와 관계된 인물들이 잠들어 있었다. 농막으로 가려 길이 뚜렷하지 않았는데, 마침 일하고 계신 분이 있어 물어보니 친절히 알려 주신다.

굴씨 묘 위치를 물어 봤는데 올라가 보니 인근에 밀풍군 묘도 있었다. 밀풍군 이탄(密豊君 李坦) 밀풍군(1688~1729, 숙종 14~영조 5)은 소현세자의 셋째아들 경안군의 아들인 임창군의 장남이다.

소현세자는 심양에서 8년 동안의 볼모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였다, 세자빈 강씨도 인조의 음식에 독약을 넣었다는 누명으로 사사되고, 세 아들은 제주로 유배되는데, 12살인 첫째 석철과 8살인 석린 둘째 아들은 제주에서 풍토병으로 생을 마치지만 4살이었던 셋째 석견(이회)은 살아남아 효종(봉림대군)에 의해 해배되고 1659년(효종 10) 복권되며 경안군에 봉해진다. 경안군의 장남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