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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 - 신사가 있던 곳에 이순신장군 동상을 세웠으나, 남아있는 일본의 흔적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 - 신사가 있던 곳에 이순신장군 동상을 세웠으나, 남아있는 일본의 흔적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과 별관 사이로 용두산 공원에 오르는 길이 있다. 이곳은 과거 초량왜관이 자리 잡았던 곳이자, 정상에는 일본 신사가 군림했던 아픈 역사의 현장이다.

지금은 부산타워가 서 있어 야경을 즐기려는 이들이 즐겨 찾는 부산의 대표적인 휴식처가 되었다. 정상에 오르는 여러 갈래 길 중, 도보로 가장 빠른 길을 택해 발걸음을 옮겨본다.

용두산과 초량왜관 용두산(龍頭山)은 부산항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산의 모양이 바다에서 육지로 치고 올라가는 거대한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조선시대에는 소나무가 울창하여 송현산(松峴山)'이라고도 불렸다.

동래부 화원 변박이 그린 『왜관도(1760년대)』를 보면 용두산을 중심으로 동관과 서관으로 나뉘고, 왜관 전체를 높은 돌담이 빙 둘러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였음을 알 수 있다. 『왜관도』 (1760년대(영조 36), 부산박물관) 『초량화관지도』.

(부산근현대역사관) 1678년(숙종 4) 두모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