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골목을 걷다 보면, 한눈에 띄지는 않지만 잔잔한 분위기로 시선을 끄는 곳이 있다. 바로 베이커리 카페 beekend다.
작은 골목길로 들어서야 보이기때문에 네이버 지도로만 찾기는 어려웠다 외관은 오래된 주택을 리모델링하여 익숙하지만 따뜻한 색감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무심한 듯 지나가다가도 '어, 여기 괜찮다' 싶은 느낌을 준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고소한 빵 냄새가 먼저 반겨주었고,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조용한 음악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카운터 옆 진열대에는 다양한 종류의 빵이 준비되어 있었다. 소금빵, 휘낭시에, 식빵 등 고소하고 담백한 구움 과자류부터 간단하게 아침으로 먹기 좋은 식사빵까지 직접 구워 판매하고 있었다.
특히 소금빵은 방금 나왔는지 따뜻한 기운이 느껴졌고, 휘낭시에는 촉촉하면서도 진한 버터 향이 가득했다. 이날은 프렌치토스트 세트를 주문했지만, 다음에 방문하면 소금빵이나 휘낭시에도 꼭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샐러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