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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관찰 일지] 본격적인 김애옹 괴롭히기 2021/10/18

 [고양이 관찰 일지] 본격적인 김애옹 괴롭히기 2021/10/18

드디어 때가 왔다. 김애옹 이 고양이 자식을 괴롭힐때가..

요즘들어서 유독 김애옹 이자식이 고양이 라는 본분을 잊은채, 집주인인 나를 계속 깨물고 괴롭히는 마당에 벼르고 벼르다가, 결국 이 날이 왔다. 이날이라 함은, 유독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씻고 자고 있는 와중에, 새벽에 내 발가락을 이놈의 고양이가 몇번을 깨무는 바람에 날밤을 꼬박 세운 날이다.

잠이 깨지 않는 그 새벽에 나는 다짐했다. 이 김애옹 놈과 나와의 전쟁을 시작하기로...

아주 얄미워 죽겠는 녀석. 교육을 몇번이나 했음에도 말을 듣지 않는 고양이를 키우는 덕분에, 속이 답답하다 못해 터질 지경이지만, 더이상 못참겠다.

이 집에서 정말 실세는 누구인지, 알려줘야 될 때가 됬다.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이 고양이놈이 깨어있을 때마다 피곤할 정도로 괴롭히는 수 밖에..

애교부릴때를 틈타서 괴롭혀야 한다. 밥먹는 시간 외에는 거진 잠으로 소비하는 우리 김애옹씨가 애교를 부릴 때쯤이 절호의 기회.

실컷 얼굴을 구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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