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약관대출에 파묻힌 '인생 2막' '약관대출' 셋중 한명은 60대이상 최아리 기자 입력 2024.07.01. 00:30업데이트 2024.07.01. 13:05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김모(62)씨는 급하게 가족 병원비를 마련하려 그동안 들어 놨던 생명보험을 이용해 최근 보험약관 대출 350만원을 받았다. 금리가 연 9%라 시중은행에 비하면 대출 금리가 높지만, 은퇴해 소득이 잡히지 않는 김씨 입장에서는 은행 대출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김씨는 “카드사 대출 금리는 연 10%가 넘는다고 하니 빠르게 신청하고 입금받을 수 있는 보험 대출이 그나마 유리한 조건이었다”고 했다. 그래픽=양인성 최근 ‘생계형 대출’의 성격이 강한 보험약관 대출을 받는 고령층이 늘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국내 보험사 고령층 가계 대출 현황 및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보험업권에서 60대 이상 고령층의 연평균 대출 증가율은 7.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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