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커뮤니티를 오래 보다 보면 “졸업합니다”라는 말이 더 이상 웃기지 않을 때가 온다. 이번 썰도 그렇다.
이 글의 주인공은 2021년부터 개잡주에 손을 댄 사람이다. 퇴학과 재입학을 반복하듯, 계좌도 수차례 갈아엎었다.
잠은 깨지고, 건강은 망가지고, 돈은 줄줄 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오를 때는 그렇게 좋았다.
다른사람들이랑 같이 환호하고, 단체로 희망회로 돌릴 때는 “이게 인생이지” 싶었을 것이다. 문제는 떨어질 때다.
주가는 빠지고, 머리는 뜨거워지고, 정신 차려보면 통장에 남은 건 추억 대신 마이너스다. 그리고 남은 질문 하나. > “이게 도대체 무슨 기억이 될까?”
가장 씁쓸한 대목은 여기다. 주식 시작할 때부터 봐오던 고인물들, 정보 잘 풀던 유저들조차 하나둘 졸업장을 쓰고 나가는데 본인은 아직도 “이번엔 다를까?”
하며 다시 개잡주를 만지고 있다는 자각. 새벽 감성도 한몫한다.
사람은 새벽 2시만 되면 인생을 반성하고 다시 태어나고 싶어지고 갑자기 주식 철학자...
원문 링크 : 5년 동안 주식하다가 4천만 원 날린 사람의 마지막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