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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들이 환장하고 먹는 '이것'의 정체

 가축들이 환장하고 먹는 '이것'의 정체

소들이 옹기종기 모여 무언가를 열심히 핥고 있습니다. 얼핏보면 쇠덩어리 같기도하고 빨간 벽돌 같기도 한데요.

이 정체는 다름아닌 '미네랄 블록'으로 가축들의 부족한 미네랄를 채우기 위한 도구입니다. 소, 염소, 양 등 풀, 건초만 먹는 초식동물들은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이 부족해 지기 쉬워요.

그래서 이렇게 미네랄 블록을 축사에 걸어두면 스스로 와서 핥아 먹는다고 합니다. 또 식물에는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서 초식동물들의 몸이 나트륨을 계속 찾게 된다고 하네요.

영상으로만 보면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지만 본능적으로 필요한 양 만큼만 먹고 더이상 먹지 않는다고 하네요. 특히 여름철이나 젖 생산량이 많은 소들은 미네랄 소모가 커서 블록을 연신 핥아대는 모습을 보이구요.

말 역시 땀을 많이 흘리는 동물이기 때문에 나트륨 소모가 커서 소금 블록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경주마나 승마용 말 같은 운동량이 많은 개체일 수록 더 자주 핥는다고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