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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새가 외면한 알을 포기하지 않은 남자, 그 끝에 찾아온 기적

 어미 새가 외면한 알을 포기하지 않은 남자, 그 끝에 찾아온 기적

반려조로 많이 키우는 금화조를 알고 계신가요? 오늘의 주인공은 태어나기도 전에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남자는 암컷 금화조를 구조해 오던 길이었습니다. 아주 작은 박스에 숨구멍이 있고 톱밥만 소량 넣은 이동장이었죠.

금화조는 뭐가 그리 급했는지, 이동장에서 알을 낳고 말았습니다. 알을 낳는 것까진 좋았지만 문제는 그다음.

새들은 보통 둥지에서만 알을 품는 습성이 있어요. 남자는 서둘러 알을 안전한 둥지로 옮겨주었습니다.

어미 새도 함께 넣었죠. 알에 관심이 없는 어미새 하지만 엄마 금화조는 자신의 알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는지 두 시간 정도 곁에 머물다가 완전히 외면하고 말았습니다.

이대로 두면 알을 부화하지 못할 것이 분명했고, 남자는 직접 알을 키우기로 결심했어요. 사실 이렇게 작은 알을 사람이 직접 부화시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데요.

어찌저찌 태어난다고 해도 너무 작기 때문에 먹이를 주고 키우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하지만 남성은 이 작은 생명에게 살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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