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장수풍뎅이 애벌레 키우기 가장 많이 하는 실수 4가지

 장수풍뎅이 애벌레 키우기 가장 많이 하는 실수 4가지

발효톱밥을 바로 넣고 애벌레를 투입하는 것이 의외로 위험한 실수다. 밀폐된 포장에서 나온 미생물이 공기와 만나 재발효가 시작되면서 톱밥 내부에 암모니아 등 유해가스가 발생하고 온도도 급격히 상승해 애벌레가 가스와 열을 피해 톱밥 위로 올라오거나 심하면 폐사에 이른다. 새 톱밥은 넓은 대야에 펼쳐 1~2일 동안 가스를 완전히 뺀 뒤 사용해야 한다.

수분 관리도 자주 간과되는 중요한 요소다. 손으로 꽉 쥐었을 때 뭉쳐지다가 툭 치면 부서지는 정도로 약 60%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습도 조절이 맞지 않으면 애벌레의 건강에 악영향이 나타나고 번식 환경도 불안정해진다.

분변 관리와 톱밥 교체 방식도 성충의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 애벌레가 타원형 단단한 분변을 남긴 뒤 위쪽 톱밥이 가득 차기 시작한다면 아래쪽을 충분히 소비했다는 신호다. 이를 방치하면 분변을 재섭취하며 영양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다. 톱밥을 교체할 때는 기존 톱밥을 전부 버리고 100% 새 톱밥으로만 채우는 대신, 기존에 쓰던 톱밥을 최소 30% 이상 섞어 환경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온도 관리 역시 중요하다. 여름철 밀폐된 베란다나 햇빛이 드는 방은 30도 이상으로 쉽게 올라가는데, 애벌레는 고온에 취약하다. 통풍이 잘 되고 서늘한 그늘 공간을 찾아 주어야 한다. 합사로 여러 마리를 한 공간에 두는 경우가 많지만 공간이 좁으면 톱밥 속에서 서로 다치거나 흑점병 같은 질병의 위험이 늘어난다. 대형 성충으로 키우려면 한 마리당 1.5~2리터 이상의 공간을 확보하거나 전용 유충병에 격리해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 장수풍뎅이애벌레 # 장수풍뎅이키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