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를 꼽으라면 단연 상어가 떠오르죠. 그중에서도 실제로 인명 사고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3종이 있어요. 오늘은 해양 생물학계가 인정한 3대 위험 상어를 소개할게요. 영화 '죠스'의 바로 그 상어입니다. 몸길이 4~6m, 몸무게 최대 2톤. 바다의 절대 포식자예요. 수명은 평균 70년으로 상어 중에서도 장수하는 편이에요. 성체가 되기까지 무려 26년이 걸린답니다. 주로 남아프리카, 호주, 캘리포니아 연안처럼 물개와 바다사자가 많은 냉온대 바다에 살아요. 먹이가 있는 곳이라면 수천 킬로미터도 거뜬히 이동해요. 공격성은 생각보다 계산적이에요. 인간을 먹으려는 게 아니라 서핑보드 위 실루엣을 물개로 착각해 한 번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문제는 그 한 번이 너무 치명적이라는 것이죠. 호랑이 줄무늬를 가져서 영어로는 타이거 샤크라고 불러요. 몸길이 3~5m, 몸무게 최대 900kg. 수명은 평균 27년 정도입니다. 열대와 아열대 바다를 폭넓게 누비는데 하와이, 카리브해, 호주 북부 해안에서 특히 자주 목격돼요. 얕은 산호초 지대와 해수욕장 근처까지 거침 없이 들어오는 게 특징이에요. 식성이 정말 독보적이에요. 물고기, 거북이, 돌고래는 물론 타이어, 번호판, 갑옷 조각까지 위장에서 발견된 기록이 있어요. 공격성은 3종 중 가장 무차별적이에요. 백상아리는 물었다가 뱉기도 하지만 뱀상어는 일단 문 건 끝까지 놓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사고 시 치사율이 매우 높답니다. 몸길이 2~3.5m, 몸무게 최대 400kg. 셋 중 가장 작지만 전문가들이 가장 위험하다고 꼽는 종이에요. 황소상어가 특별한 이유는 서식지 때문인데요. 신장 기능이 독특해 염분 농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서 바다는 물론 강 하구, 심지어 강 상류 담수까지 거슬러 올라올 수 있어요. 아마존강, 잠베지강, 미시시피강에서도 목격된 기록이 있답니다. 바다에서 활동하는 다른 상어에 비해 강에도 출몰할 수 있으니 그만큼 많은 사람과 접할 수 있는거죠. 또 성격이 매우 포악하고 예측 불가능한데다 자기 영역에 들어온 존재는 격렬하게 공격하는 습성이 있어요. 사람들이 수영하는 강이나 얕은 해안가에 예고 없이 나타나기 때문에 실제 민간인 피해 사건의 숨은 주범으로 꼽혀요. 백상아리, 뱀상어, 황소상어. 셋 다 공통점이 있어요. 인간을 주식으로 삼는 상어는 사실 단 한 종도 없다는 거예요. 우리가 그들의 영역에 들어갔을 때 사고가 일어나는 거예요. 바다는 원래 그들의 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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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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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원문 링크 : 인간에게 가장 위험한 상어 TO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