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속 카카오에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요. 사람은 빨리 분해하지만 강아지 몸속은 분해가 느려 혈액을 타고 온몸으로 퍼지면서 심장 신경계 신장까지 연쇄적으로 타격을 입히죠. 초콜릿이라고 다 같은 위험은 아니에요. 테오브로민 함량은 종류에 따라 크게 달라요. 코코아파우더와 베이킹초콜릿이 가장 위험하고, 다크초콜릿은 100 g당 400~1 500 mg 정도 함유되며, 밀크초콜릿은 중간 수준, 화이트초콜릿은 함량이 낮아 보이지만 안전하진 않아요. 수의학적 기준으로 체중 1 kg당 20 mg부터 위험 신호가 시작되고, 100 mg 이상이면 치사 가능 범위로 알려져 있어요. 다크초콜릿 30 g이라면 체중 20 kg의 강아지도 충분히 중독될 수 있고, 율무처럼 소형견이라면 한두 조각만으로도 응급 상황이 될 수 있죠.
섭취 후 증상은 2~12 시간 사이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초기에는 구토 설사 과도한 갈증 안절부절못하는 행동이 보이고, 심해지면 심박수 급증 근육 떨림 발작 호흡곤란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증상이 없어 보여도 방심은 금물! 흡수가 진행 중일 수 있고 회복까지 최대 3일이 걸리기도 합니다. 테오브로민에는 해독제가 없으므로 시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발견 즉시 동물병원에 전화해 아래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먹은 초콜릿의 종류(다크 밀크 화이트 코코아파우더), 대략적인 섭취량, 먹은 지 경과한 시간, 포장지 남은 여부를 함께 알려야 해요. 집에서 임의로 구토를 유도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강아지 초콜릿은 달콤한 간식이 아니라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독성 물질이에요. 케이크 쿠키 초코 과자처럼 초콜릿이 들어간 가공식품도 마찬가지이고, 평소에는 초콜릿이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만약 먹은 경우 망설이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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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강아지 초콜릿 먹었을때, 치사량 대처법 알아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