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발개발과 개발새발 괴발은 고양이의 발, 개발은 개의 발이죠. 고양이와 개의 발자국으로 어지럽혀진 모습에서 글씨를 아무렇게나 써놓은 모양을 뜻하게 됐습니다.
한밤중 내리는 눈은 고양이 발걸음을 닮아 소리가 없다고 했던가요 사전에 화석처럼 남아 있는 괴발디딤 (고양이가 발을 디디듯이 소리 나지 않게 조심스럽게 발을 디디는 짓)이란 낱말을 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고양이 발걸음 하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낱말이 겹쳐 떠오르는데 괴발개발과 개발새발이 있죠.
괴발개발은 괴발(猫足) +개발(犬足) 구조로, 괴발은 고양이의 발, 개발은 개의 발이에요. 들이뛰는 고양이와 개의 발자국으로 어지럽혀진 모습에서 글씨를 되는대로 아무렇게나 써놓은 모양을 뜻하게 됐습니다.
괴는 지금은 죽은 말이 되다시피 했지만 고양이의 옛말입니다. 한데 고양이와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개발새발을 떠올리는 건 왜일까요 이 낱말은 괴발개발과 같은 뜻으로 새로이 표준어가 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과정이 재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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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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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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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발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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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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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발개발
원문 링크 : 괴발개발 개발새발 쇠발개발 노루발 거미발 순우리말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