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모아장갑 장애에 관한 말을 순화하려는 노력은 계속돼야 합니다. 벙어리장갑 대신 손모아장갑을 꾸준히 써봐요.
나란히 어깨를 기댄 네 손가락이 말했지, 우린 함께 있어서 따뜻하단다... 따로 오똑 선 엄지손가락이 대답했지, 혼자 있어도 난 외롭지 않아...
(벙어리장갑 · 신형건) 벙어리장갑이 주는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을 맛깔스럽게 그린 시입니다. 벙어리장갑, 모양도 예쁘고 짜기도 쉬워 매서운 추위가 계속될때면 연인들의 선물로 인기 만점입니다.
허나 이 낱말, 사전에 표제어로 올라있긴 하지만 써선 안 된다는 주장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언어 장애인을 낮잡아 이르는 말(벙어리)이 들어 있어서죠.
벙어리란 단어는 어디에서 왔을까요. 홍윤표 선생은 막다 막히다란 뜻의 벙을 다에서 왔다고 봅니다.
어간 벙을-에 명사형 접미사이가 붙은 벙이가 변형됐다는 것입니다. 몇 해 전 엔젤스헤이븐이라는 단체가 우리네의 불편함을 풀어줄 대안을 제시 했습니다.
벙어리장갑의 순화어로 손모아장갑을 내놓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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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손모아장갑 조현병 인지증 벙어리 표준어 뜻 순우리말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