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야 면장을 하지? 면장은 담장(牆)에 얼굴(面)을 대고 있는 상황을 벗어난다(免)는 면면장을 줄여 쓴 말로 공부에 힘써야만 사람다운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상대가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하거나 일 따위를 전혀 엉뚱하게 처리해 답답할 때 사람들은 알아야 면장을(이라도) 하지라고 하죠. 본인이 부족할 때의 답답함을 말할 때도 쓰이는데 이때의 면장을 면(面) 행정의 책임자인 면(面)으로 아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마도 면장은 누구보다 면 사정에 훤한 사람이라는 생각에서일 것입니다. 하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죠 면장은 공자가 아들 리(鯉)에게 수신제가(修身齊家)에 힘쓰길 강조하는 대목의 면면장(免面牆)에서 유래했습니다.
논어 양화편에 나오죠. 면장은 담장(墻)에 얼굴(面)을 대고 있는 상황을 벗어난다(免)는 의미의 면면장을 줄여 쓴 말입니다.
커다란 담벼락이 눈앞에 있을 때의 갑갑함이란... 공부에 힘써야 이처럼 앞이 내다보이지 않는 상황을 벗어나 사람다운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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