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신라왕릉 문화제'는 없을까?
'2023 경주 신라왕릉 길을 걷다'를 진행하면서.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행사 중에 '조선왕릉 문화제' 행사가 눈에 뛴다.
하지만 신라왕릉에 대한 행사는 사실상 따로 없다. 종묘와 조선왕릉 40기가 세계유산으로도 등재되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지만, 신라왕릉 또한 그에 못지않은 역사성, 예술성이 있음에도 이러한 행사가 없음은 무엇일까?
역사서의 기록이 부족하고, 무원칙한 왕릉 비정에 따른 결과 아닐까 싶다. 아니면 기관의 관심 부족인가?
신라 56명의 왕 중에서 경주에 있으며, 왕릉으로 비정된 36개의 왕릉이 있다. 신라는 박, 석, 김 세 성이 번갈아가며 왕위를 계승하였는데, 56명의 신라왕조에서, 1~3대, 5~8대, 그리고 53~55대 10명의 왕이 박씨 왕이며, 13대 미추왕, 17~52대와 마지막 56대 경순왕까지 김씨 38명의 왕이 계셨다.
그리고 4대 석탈해왕과 9~12대, 14~16대 등 8명의 왕이 석씨 왕이다. 신라사회는 35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