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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잔인한 달 그리고 유방암.

 10월은 잔인한 달 그리고 유방암.

10월에는 여기저기서 축제도 많고 날씨도 좋은, 그래도 가을이라는 계절에서 가장 좋은 달이고 내 생일도 껴있는 달이지만 개인적으로 별로 달갑지 않은 달이다. 왜나면 예전에 아버지, 어머니 대장암 진단 받고 수술한것도 10월경이고 아버지 돌아가신 것도 10월...

그래서 10월이 되면 생일은 둘째치고 조용히 보내길 바랄뿐이었다. 그동안 평안하게 보냈는데 올해 10월은 어머니의 유방암 수술을 맞닥들이게 되었다.

이번에 느낀건데 자식으로 아들보다 딸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 커서 어머니 유방을 만질일도 없고 여성암이라 별로 신경 쓸 일도 없는데 그래도 딸이라면 목욕탕도 같이가고 부인병등에 대한 공감대도 있어 정보 교환도 할테고....

암튼 유방암의 존재를 알게된건 8월말경.. 어머니랑 우리 친척 누나가 가끔 일때문에 만나는데 어머니가 아프지는 않는데 요즘 멍울이 좀 잡힌다고 하셔서 듣자마자 친척 누나랑 박희붕 외과에 가서 맘모톰인가하는 조직 검사를 바로 하고 유방암 초기임을 알게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