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 모르는 낯선 동네에 가는 것만으로도 맨살에 와닿는 지리공부가 되는 기분이 듭니다 한창 배구경기 직관을 보러 다니던 무렵에는 지하철 1호선 도원역이 친숙했는데요 길치에 방향치인 메리는 인천출신 뚜벅맨 친구를 따라 관광지인 동인천-인천역 일대에서 식사를 하고 도원으로 넘어가 배구경기를 보다 귀가하는 게 보통이었습니다 그에 반해 직접 가보진 못하고 귀동냥했던 도화, 제물포는 미지의 세계나 다름 없어서 심리적인 거리가 매우 멀었어요 어쩜 이렇게 숲을 못 보고 나무만 보는 식으로 시야가 좁은지 ㅎㅎ 어제 인천 주안 맛집 제물포 맛집 인투찜에 다녀오고서야 도화-제물포-도원 요 지역들이 거의 한 동네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ㅋㅋ 인천은 꽤 넓어 인천에서 인천 가는데 1시간 넘는 거리도 많다고만 느꼈는데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있는 경우도 만나니까 신기했어요 좀 더 인천을 자주 다녀보고싶다는 구미가 당기기도 했답니다 왜냐면?? 제물포 맛집 인투찜의 소갈비가 엄청 푸짐하고 굉장히 맛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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