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제과제빵학원에서 카페 디저트 실무과정을 즐겁게 배웠어요 제과기능사 시험품목이랑 겹치는 것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새롭게 만들어봤기에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종강일이 다가올 즈음에는 수업시간에 만들어본 품목 중 하나를 다시 복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메리가 선택한 건 바로~~~~~~ 휘낭시에였습니다 휘낭시에 맛보는 것이 큰 즐거움이지만 그것보다는 다른 디저트에 비해서 넘 까다롭고 어렵게 느껴졌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더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만드는 공정을 몰랐을 때는 휘낭시에나 마들렌이나 거기서 거기 아녀? 비유하자면 이거저거 다 넣고 버무린 비빔밥이나 볶음밥이나 그밥에 그나물 아녀?
이렇게 멍청한 소릴 했었거든요 하지만 결과물이 비슷해보여도 엄연히 공정이 다르고 맛에도 차이가 있죠 메리를 힘들게 한 건 버터 태울 때 나는 냄새였습니다 이 과정은 휘낭시에 만들 때 생략할 수 없는 필연적인 단계라서 결과적으로 맛있는 휘낭시에를 만들어주시는 파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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