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 조예라고는 1나도 없어서 서양미술이라고 하면 곧장 인상주의만 떠올렸던 지난 날.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들에서 따스함과 다정다감이 느껴져 좋아하거든요 그러다 작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영국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를 관람하고 카라바조라는 작가를 인지하게 됩니다 전시 작품 중 하나였던 <도마뱀에 물린 소년>이 매우 인기를 끌어서 인상이 강하게 남았는데요 그 작가가 살아온 연대를 훑어보는데 무슨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지 K-유교걸의 입장에서는 정말 살인까지 저지른 자를 좋아하려야 좋아할 수 없겠더라구요 그렇지만 현대인의 도덕적 잣대로 당시의 시대상과 인물을 아무런 고려 없이 판단하는 게 맞을까?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대에 태어나 조금 더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나은 환경에서 자랐다면 그런 인생을 살지 않았을 지도 모를 일이죠 이렇게 카라바조의 편을 들게 된 건 솔직히 전적으로 카라바조가 없었다면 렘브란트도 없었다 !! 라는 문장을 봤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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