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수록 자기 스스로에게 관대해지는 걸까 잔뜩 경계를 하다가도 마음 먹었을 때 한 번이라도 그대로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는 게 어디냐며 다독이는 메리 무슨 말이냐면 체중감량을 위한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두었을 때 저 자신의 행태를 관찰해본 뒤의 평이랍니다 과거엔 매일 아침 강박적으로 체중을 측정하면서 고작 소수점 몇백그람에 일희일비하고 식단일기를 적는다며 용량과 칼로리 다 따져가며 혹독한 기준을 세웠더니 식탐이 강한 사람이 체중감량에 성공할리도 만무하고 지속가능할 수도 없는 플랜이었는데도 자존감이 낮아지다 못해 자괴감이 들었어요 나 바보인가?? 왜 이거 하나 못하지??
이런식으로... 하지만 세월이 흘러 자기 자신에게 몹시 너그러워진 지금은 다이어트 작심삼일도 못 가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ㅋㅋㅋㅋㅋ 하루 한 끼 가볍고 건강하게 먹었다면 그걸로도 잘했다고 지화자 어화둥둥 해주고 있습니다 메리가 자화자찬 둥가둥가 해준 곳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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