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빈티지 찻잔 노리다케 세룰리안 Noritake Cerulean 차다미의 내돈내산 실사용 리뷰 안쪽에 무늬가 있는 찻잔은 잘 손이 가지 않아서 취향이 아닌 줄 알았다. 그런데 이 찻잔만큼은 좀 달랐다.
사진만 보고도 "어떻게 이렇게 맑은 파란색을 구현했지?"하고 감탄했다.
실물을 확인하지 않고는 못 배길 것 같았다. 그렇게 빈티지 샵을 통해 내 품으로 들어온 찻잔은 바로 일본 도자기 회사 노리다케의 '세룰리안'이다.
노리다케 세룰리안 찻잔과 소서 세트 노리다케 세룰리안은 1945년부터 1952년 사이에 생산됐다. 제작된 지 70년이 훌쩍 넘었는데도 믿기지 않을 만큼 보존 상태가 훌륭했다.
빈티지 특유의 세월감은 거의 없었고 방금 구워낸 듯 맑고 깨끗한 하늘빛 도자기가 눈을 정화해 주는 기분이 들었다. 일본 특유의 섬세함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건 찻잔에 그려진 꽃무늬다.
마치 장인이 세필 붓을 들고 정성스럽게 그려 넣은 듯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 새파란 테두리 안쪽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