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을수록, 혹은 회사 일에 치여 살수록 꾸준히 하는 취미가 있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요즘은 취향을 확인하기에는 참 좋은 세상이라 이것저것 시도해 보기는 한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오늘은 친구 덕분에 모루인형을 만들어봤다. 손으로는 타자 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나조차도 할 수 있는 모루 인형 만들기 썰을 풀어보려고 한다.
시작은 원데이클래스였고, 만들어보니 집에서도 혼자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보면 원데이클래스에 드는 비용을(약 2만원) 재료비로 알차게 쓸 수도 있을 것 같기도?!
근데, 모루 인형이 뭐죠? 나는 처음에 '모루인형' 어원이 일본에서 온 건가 싶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모루'라는 단어는 우리의 고유어로 철사에 털실을 감아 만든 끈을 뜻한다. 한국에서 오랫동안 사용했을 단어인데 인형 덕분에 처음 알게 되었다.
철사이기 때문에 자유자재로 구부리거나 펼 수가 있고, 그 덕에 망하더라도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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