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a n a, 출처 OGQ 세월이 갈수록 사랑을 알겠고도 모르겠다 이 문장처럼 모순 그 자체인 게 어쩌면 사랑일지 모르겠다 전에 알던 한 여자 동생은 자기 남자친구가 바람피우니까 틈만 나면 하소연하며 울더니 본인도 바람을 핌 나포함 여러 명 있던 술자리서 어떤 잘생긴 연하와 술김에 눈 맞더니 사라졌는데 나중에 같이 모텔 간 걸 자랑했다 그래도 자기는 남친을 사랑한덴다 이런식으로 맞바람으로 원망을 셀프 차감하고 연인관계는 그거대로 유지하는 사람 꽤 봐왔는데 이게 사랑인지 나는 모르겠다 그냥 기괴하다 대게 바람 피는 유부남들은 바람을 무슨 남자의 로망 내지 숨겨둔 비상금 정도로 얘기하곤 한다 나는 듣기 싫지만 입을 다문다 굳이 남 사생활에 왈가왈부하고 싶지도 나한테 당장 피해 주는 건 아니니까 그런데 그들은 가족을 사랑한덴다 이런 것도 사랑인가 보다 내 어떤 전여친은 "오빠 옆에 꼭 붙어있을 거야~"란 카톡을 보내고 다음날 다른 남자와 바람을폈다 걸렸을 당시엔 꽤나 미안해했었다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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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