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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미리 오신 부처님, 칠곡 읍내동 마애불

 내게 미리 오신 부처님, 칠곡 읍내동 마애불

늘 외우는 짧은 진언이 오늘 아침 내내 웅얼거려지고 도로마다 신호 한번 받지 않고 영화 이글아이처럼 가는 길 열어주니 신기하기도 하고 새로이 가보는 곳이라 내 마음 설레었나 봅니다. 마애불은 그리 멀지 않은 칠곡 읍내동 명봉산에 있는데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모를 곳에 있더라고요.

먼저 다녀오신 분들이 좋더라 하고 꼬리를 물고 데려가는 곳인 것 같아요. 저도 먼저 다녀온 언니가 좋다고 해서 함께 다녀왔어요.

촌길 따라 한참을 들어와서 그런지 목련나무 잎이 내려앉아 터널 같은 입구가 토토로나 트럼프 병사들이 있을 것 같은 조금 신비한 느낌이었어요. 입구 지나 반겨주는 수국이 하얗게 너무 이뻐서 꽃 좋아하는 제가 오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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