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월 21일 부산 문현동 BIFC2 지하 주차장을 이용해 코스모스 부산을 다녀왔어요 위치가 새로워 깔끔했고 주차도 편리했습니다. 매일 운영 시간은 11:00부터 22:00까지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15:00-17:00, 라스트 오더는 21:00이에요. 홀과 룸이 구분되어 있는데 입구가 각각 다르고 룸은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부모님 생신이나 가족모임, 상견례, 환갑 등 행사에 적합하다고 느꼈습니다. 룸은 QR 메뉴로 주문하고 벨을 누르면 추가 문의가 가능했고, 저는 룰룸 코스로 코스모스 코스K를 선택했습니다.
코스K는 1인당 119,000원으로 구성 안내가 QR 메뉴에 자세히 나와 있어요. 애피타이저로 당근 타락죽이 먼저 나오는데 당근의 향과 식감이 살고 우유가 더해져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첫 한입은 백합 샐러드와 두부, 꼬시래기를 밑된 된장 드레싱과 함께 먹는 조합으로 가볍게 시작했고, 주꾸미 세비체는 콜리플라워 퓌레와 함께 상큼하고 쫄깃한 맛을 주었어요. 감태 육회 역시 신선했고, 이후 백합 샐러드의 유자 드레싱이 은은하게 어우러져 입 안을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다음으로 탕평채가 나왔고, 가운데 청포묵이 8가지 재료와 어우러져 건강하고 맛있었어요. 통새우 미나리 파전은 바삭하고 미나리 무침이 파전의 느함함을 잘 잡아주었습니다. 이어지는 민물장어구이는 냄새 없이 쫄깃했고, 간이 아주 적절해 계속 손이 갔습니다. 메인 구간으로 갈미조개 샤브샤브가 등장했고, 테이블의 가이드대로 백합탕으로 먼저 맛보고 샤브샤브 구성을 진행했습니다. 갈미조개는 입을 벌린 뒤 5분 정도 더 익혀야 육즙이 살아나고, 특유의 식감이 즐거웠습니다. 갈미조개는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재료로 기억에 남았고, 이어 한우 샤브샤브를 즐기며 육류의 품질도 우수하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매생이 칼국수 샤브샤브로 마무리할 때는 매생이 큐브와 칼국수를 5분 정도 더 익히니 전반적으로 포만감이 컸습니다.
차와 디저트로 수제 양갱과 팥 소스를 곁들인 디저트까지 제공되며, 동행과의 마무리 대화에 여유를 주는 구성이었습니다. 부산의 신상 한식 다이닝으로서 코스모스 부산은 새 건물의 깔끔함, 주차의 편리함,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친절한 서비스가 돋보였고, 재료 품질과 요리의 구성에서도 코스의 진심이 느껴졌어요. 가족 단위 상견례나 잔치 자리에 특히 어울리는 곳으로, 가격 대비 양과 질이 충분하고 남김 없이 만족스럽다고 느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기억될 만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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