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가로수길에 새로 생긴 촌놈스시 창원가로수길점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조합의 초밥이 매력이다.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11:00부터 21:00까지이며 라스트 오더는 20:30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14:20에서 16:40이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이며 주차는 근처 주택가나 용지동행정복지센터 주변에 가능하다. 위치는 언양각식당 뒤편으로 계단을 올라 입구가 보이고, 웨이팅이 있을 때는 태블릿으로 미리 등록하면 된다. 공간은 테이블이 여럿 있어 직장인 점심 방문에도 적합하고, 통창으로 보이는 조용한 분위기라 데이트에도 좋다. 바 테이블 공간이 있어 혼밥하기도 편안하다.
사장님과 직원들은 친절하다는 점이 인상적이며 신메뉴를 고민하는 열정이 돋보인다. 락교와 초생강은 테이블마다 구비되어 먹을 만큼 덜어 먹는 방식이다. 차물로 나오는 샐러드는 채소에 오리엔탈 소스가 뿌려져 새콤달콤하고 짭짤한 맛이 초반 애피타이저로 잘 어울린다. 사시미초밥 A 세트와 클래식 오마카세가 함께 나오며 나눠 먹기 좋다.
사시미초밥 A 세트에는 연어, 광어, 뱃살 등 두툼하고 크게 썰려 한 점 한 점의 만족감이 크다. 뱃살은 꼬득꼬득하고 고소해 두 점씩 먹으면 좋다. 초밥은 생새우, 가지, 광어, 한치 등 여덟 가지로 구성되며 밥은 잘 뭉쳐 있고 재료의 맛이 두툼하게 올라와 식감이 돋보인다. 비린 맛도 잘 잡혀 한 입 한 입 맛이 좋다. 한치는 양념되거나 광어 위에 백김치가 올라가는 디테일이 있어 매력적이다.
클래식 오마카세는 10피스로 구성되며 활어만을 사용한 초밥이 계속 업데이트된다. 고퀄의 활어 재료와 다양한 조합이 특징이며 흰 살 생선과 날치알, 보리된장 조합의 초밥은 식감이 좋고 재료의 맛이 두툼하게 느껴진다. 위에 올라간 재료도 두툼하고 쫄깃하며, 숙성한 연어 위에 바질이 올라간 초밥, 장어 초밥 등 다양한 조합이 많아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참치 뱃살 부분은 부드럽고 씹을수록 고소해 입맛을 돋운다. 개인적으로 클래식 오마카세의 조합이 마음에 들어 다음 방문 때도 다시 주문할 확률이 높다.
초밥과 함께 우동이나 메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두 메뉴 다 진한 육수가 매력적이다. 우동 면은 생면의 식감이며 새우튀김은 작고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하다. 오미자차도 자극적이지 않아 식사 중간중간 마시기 좋다. 새로 오픈한 곳이라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신선한 재료의 두툼한 구성과 정성스러운 맛이 인상적이며, 계란말이나 새우가 시판이 아닐지 모른다는 점에서도 신선함이 돋보인다. 창원 가로수길 맛집으로 손색없는 방문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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