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의 경제규모를 나태내는 주요 지표에는 국민총생산(GNP)과 국내총생산(GDP)가 사용됩니다. 1990년대까지는 GNP를 중시하였으나, 글로벌 경제시대가 되고, 다국적 기업이 늘어나면서 GDP가 해당국의 경제력과 경제 수준을 측정하는 것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GNP는 공장과 사무실이 전 세계 어느 곳에 위치하고 있는지에 상관없이 자국 소유의 기업들에 의해 생산된 상품과 서비스만을 대상으로 삼지만, GDP는 자국계인지 외국계인지 여부와 상관없이 자국 내에서 운용되는 전체 기업들에 의해 생산된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포함합니다.
GDP는 명목GDP와 실질GDP가 있는데, 명목GDP는 현재가격으로 산출한 수치이고, 실질GDP는 생산된 상품의 실질적인 가치만을 계산 대상에 포함시킨 것입니다. 즉, 실질GDP는 생산량의 실질적인 증가를 의미합니다.
명목GDP와 실질GDP 모두가 경제의 성장을 가늠하는 척도로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큽니다. 경제 전체의 규모를 알고 싶다면 명목GDP가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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