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주가 정체의 실상 디즈니(Walt Disney Company, DIS)는 미국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지만 주가 성적표는 초라하다. 지난 10년간 주가가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시장이 상승장을 달리는 동안에도 디즈니 주가는 박스권에 갇혀있었다. 진작이긴 하지만 주주들의 인내심이 바닥을 드러내는 시점이 온 것 같다.
[디즈니 10년 주가 추이] 앞으로도 디즈니의 주가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내부적 요인보다 경쟁 환경 변화가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경쟁 환경의 급격한 변화 과거 워렌 버핏은 디즈니의 경쟁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백설공주를 7~8년마다 재개봉할 수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마치 석유를 다 퍼내 팔았는데 7~8년 후 다시 차오르는 것과 같다." 하지만 버핏의 이 말은 1996년에 언급한 것이다.
스트리밍과 소셜미디어의 부상으로 디즈니의 경쟁 환경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미국 스트리밍 시장 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