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영흥도에 있는 주택 배수구가 막혀 방문을 드렸어요. 농어촌 공사 사택의 공용 화장실과 내부 화장실에서 물이 역류한다는 현상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먼저 공용 화장실로 가서 개수대 물을 틀었더니 바닥으로 차오르는 것이 확인되었고, 안쪽 화장실에서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 역류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단층 주택으로서는 싱크대와 화장실이 하나의 관로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아 연결 구조를 살폈습니다. 방 안쪽 배수구도 물이 차올랐고 샤워를 하거나 싱크대를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싱크대 물을 사용한 뒤 시간이 지나 바닥의 물이 차차 빠진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역류를 의식하게 되었죠.
뚫는 작업은 곧바로 시작했고, 막힌 원인을 사진으로 촬영해 흐름이 원활해지도록 통수를 먼저 해두었습니다. 물이 맑아지기를 기다리며 원인을 다시 설명드렸고, 싱크대 하수구의 막힘은 주로 기름이 굳어 배관을 좁히기 때문이라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곳 역시 오랜 기간 굳은 기름덩이가 문제의 발단이었고, 화장실 배수관의 막힘은 머리카락만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구배가 좋지 않은 구간에서 특히 잘 발생한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배관의 중간 쯤에서 자잘한 자갈이 보였고, 그 부분이 배관이 깨진 지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8개월가량의 근무 이력으로 보면 담당자가 얼마 되지 않아 막힌 시점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스케일링으로 기름때를 제거하고 배관을 청소하는 과정에서 구배가 좋지 않은 구간에 집중적으로 붙은 기름덩이가 문제였음을 확인했고, 화장실 시작점부터 기울기가 좋아지는 구간까지 전부 긁어 내며 청소를 마쳤습니다. 영흥도나 선재도 주변은 펜션과 식당이 많아 배관 막힘이 자주 발생하는 편인데, 이 지역은 근처에 확실히 잘 뚫는 사람이 부족해 문제가 생기면 먼 거리를 다시 찾아와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배관이 깨진 부분은 이때 내시경으로 확인하였고, 앞으로 막힘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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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관기름덩이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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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물역류